김한길그룹 의원 16명 "盧프레임 깨는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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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김한길 의원은 12일 중도개혁통합신당 출신 의원들의 향후 행보와 관련,"노무현 대통령의 프레임을 깨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누가 신당의 후보가 되든 '노무현 프레임'을 깨고 나가야 하며 노무현 프레임 탈피가 지지후보 결정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대체로 손학규,정동영 후보가 그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에 대해선 내부 논의를 거치기로 했고,그 결정에 모든 의원들이 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도개혁통합신당과 중도통합민주당을 거쳐 지난 8월 초 신당에 합류한 의원들은 모두 19명으로 이중 정동영 후보 캠프에 합류한 김낙순 양형일 최규식 의원을 제외한 16명이 특정후보 지지를 선언할 경우 경선판도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들은 각자가 1만명 이상씩 선거인단을 모집키로 한 상태다.
김 의원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 등에 대해 "정치권력의 엄중함을 간과하고 가벼이 여겼다"고 친노 세력을 겨냥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누가 신당의 후보가 되든 '노무현 프레임'을 깨고 나가야 하며 노무현 프레임 탈피가 지지후보 결정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대체로 손학규,정동영 후보가 그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에 대해선 내부 논의를 거치기로 했고,그 결정에 모든 의원들이 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도개혁통합신당과 중도통합민주당을 거쳐 지난 8월 초 신당에 합류한 의원들은 모두 19명으로 이중 정동영 후보 캠프에 합류한 김낙순 양형일 최규식 의원을 제외한 16명이 특정후보 지지를 선언할 경우 경선판도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들은 각자가 1만명 이상씩 선거인단을 모집키로 한 상태다.
김 의원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 등에 대해 "정치권력의 엄중함을 간과하고 가벼이 여겼다"고 친노 세력을 겨냥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