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는 최대주주 에스엘인베스트먼트가 보유중인 이 회사 주식 173만9294주(5.01%)와 경영권을 송재조 아이리스 파트너즈 대표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당 매매단가는 6415원이며, 총 매각대금은 111억5700만원 가량이다.

기륭전자는 이와 함께 2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송 대표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1152만여주며, 발행가액은 2170원, 납입일은 오는 28일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최대주주 변경을 사유로 이날 정규시장 매매거래 개시시점부터 60분 경과시점까지 기륭전자의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