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통사 망내할인 제도의 수혜주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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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2일 이동통신사업자의 망내할인(같은 이통사 사용자간 통화시 요금 할인) 제도가 실시되면 SK텔레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 지난 10일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서비스 요금인하를 위해 망내할인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과거에도 같은 통신사의 패밀리 요금제에 가입한 가입자 간에 요금할인 혜택이 있었으나, 망내할인 제도는 할인 대상폭이 확대되어 같은 사업자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과 통화할 때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홍선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이미 과반수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할인혜택을 입을 확률이 높아 가입자들의 선호도를 높일 것으로 봤다.
그렇게 되면 SK텔레콤의 가입자 유치비용이 하락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회사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망내할인 제도 도입시기와 할인규모가 확정되어야 판단 가능하겠지만, SK텔레콤 입장에서는 망내할인에 따른 매출감소 효과보다는 마케팅비용 하락 및 가입자 점유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는 시각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전체 이동통신 시장 및 3G(세대) 시장에서의 전략적 우위, 5조원에 이르는 자산가치를 보유한 데다, 안정적 배당수익 등을 낼 수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이와 관련, 지난 10일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서비스 요금인하를 위해 망내할인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과거에도 같은 통신사의 패밀리 요금제에 가입한 가입자 간에 요금할인 혜택이 있었으나, 망내할인 제도는 할인 대상폭이 확대되어 같은 사업자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과 통화할 때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홍선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이미 과반수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할인혜택을 입을 확률이 높아 가입자들의 선호도를 높일 것으로 봤다.
그렇게 되면 SK텔레콤의 가입자 유치비용이 하락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회사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망내할인 제도 도입시기와 할인규모가 확정되어야 판단 가능하겠지만, SK텔레콤 입장에서는 망내할인에 따른 매출감소 효과보다는 마케팅비용 하락 및 가입자 점유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는 시각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전체 이동통신 시장 및 3G(세대) 시장에서의 전략적 우위, 5조원에 이르는 자산가치를 보유한 데다, 안정적 배당수익 등을 낼 수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