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진정한 기업가치에 비해 저렴-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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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2일 포스코의 진정한 기업가치에 비해 현주가가 여전히 저렴하다며 목표주가를 72만원으로 13%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포스코 실적의 최대 부담 요인인 스텐레스(STS)부문에 대한 우려감이 예상보다는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는 "상반기 동안 6.3%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스텐레스 부문이 7월에도 7%의 양호한 수익성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8월에는 적자로 전환됐지만 효율적인 생산 조절과 400계 제품의 비중 확대 영향으로 100억원 이하의 소규모 적자에 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동양증권은 3분기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 1조1155억원에서 7% 상향 조정한 1조196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7월과 8월 모두, 월간 영업이익이 상반기 월간 평균치인 3933억원을 뛰어넘는 400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9월에는 추석 연휴라는 변수가 있지만 추정치 수준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포스코 실적의 최대 부담 요인인 스텐레스(STS)부문에 대한 우려감이 예상보다는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는 "상반기 동안 6.3%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스텐레스 부문이 7월에도 7%의 양호한 수익성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8월에는 적자로 전환됐지만 효율적인 생산 조절과 400계 제품의 비중 확대 영향으로 100억원 이하의 소규모 적자에 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동양증권은 3분기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 1조1155억원에서 7% 상향 조정한 1조196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7월과 8월 모두, 월간 영업이익이 상반기 월간 평균치인 3933억원을 뛰어넘는 400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9월에는 추석 연휴라는 변수가 있지만 추정치 수준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