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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호 테마'가 시장경보보다 세다.. 동일철강·엠피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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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호 테마'가 시장경보보다 세다.. 동일철강·엠피씨 급등
    동일철강이 투자위험종목 지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동일철강은 11만6600원(8.00%) 오른 157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새로 개편된 시장경보시스템에 따라 이날 상장 종목들 중 처음으로 '투자위험종목'에 지정됐다는 소식에 개장 직후 약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매기가 다시 몰리면서 뜀박질을 이어가고 있다.

    래드캡투어 구본호 대표의 지분 및 경영권 인수 소식에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한달간 약 900% 가까이 오르는 이상급등 현상을 보였다.

    연일 계속되는 주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회사측은 전날 자료를 통해 "막연한 기대감과 단기적인 차익을 노리고 자사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동일철강에 대해서는 신용거래 제한과 위탁증거금 100% 의무화 외에도 대용증권 사용이 금지된다.

    또 향후 3거래일간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경우 매매거래가 하룻 동안 정지된다.
    한편 또다른 구본호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는 엠피씨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 예고된 가운데 이날 6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주가가 2만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현재 주가는 2500원 오른 1만93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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