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서울 조선호텔 로터스룸에서 美 벨스타 그룹(Belstar Group)이 주최하고 한국증권업협회와 사립대학 재정관리자협의회, 기획예산처 연기금투자풀이 후원하는 사립대학 기금운용 국제 세미나가 열린다.

최근 사립대학들의 기금운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는 연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주요 사립대학의 재정관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기금운용의 중요성 및 향후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연기금을 비롯한 보험사의 운용책임자들도 참석, 헤지펀드를 활용한 대체투자 및 대학기금 스타일의 장기투자 전략을 해당기관의 자산운용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美 동부의 명문사립인 Wesleyan University에서 10억달러 규모의 기금을 직접 운용하는 톰 캔넘(Tom Kannam)이 '대학기금 스타일의 투자기법의 발전'과 '자산배분 및 대체투자'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