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3일 바이넥스에 대해 R&D 성과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장기적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정효진 부국증권 연구원은 "바이넥스는 '암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을 과제로 산업자원부 바이오 신약개발 지원사업인 바이오스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86억원 규모로 5년간 43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고, 나머지는 바이넥스가 부담하게 된다.

연구비 증가가 예상되지만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과 정부지원으로 항암세포치료제인 TK-Cell 치료제의 연구를 지속하게 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바이넥스가 제네릭 제품 및 자체종균을 보유한 주요제품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에는 세포치료제의 임상진입과 신규 R&D투자로 연구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포치료제의 출시가 다소 지연됐지만 이는 임상자료를 축적하기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다며, 바이오스타 선정과 TK-Cell치료제의 임상 진입 등 R&D 성과들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