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LG전자가 3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하고 내년에도 추가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위원은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휴대폰 사업부문은 경쟁력 있는 신규 모델 출시 등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선전이 기대되고 디스플레이 사업부문도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가전사업부문 또한 선진국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경쟁업체 대비 고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의 경우 기존 채널인 Dixon과 Kesa가 영국에서 타 유럽국가들로 유통망을 확장함에 따라 유럽지역 매출이 올해부터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기준 가전매출은 2010년까지 연평균 1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PDP패널은 3분기에 약 -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대폭적인 수익성 개선이 있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사업부 전체로도 이익률이 -2~-3%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PDP패널로는 추가 투자가 없을 것이므로 내년 수익성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