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하반기 수익성 회복될 것-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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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은 13일 상반기 예상보다 실적 회복 속도가 느렸던 오로라에 대해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재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로라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19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5.8% 하락했다"며 "신소재부문의 매출 감소와 중국 제2공장 초기가동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로라의 주요 수출 제품인 고급 봉제완구 생산은 수작업 비율이 높은 것을 감안할 때, 직공들의 숙련도가 높아져 2008년에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오로라 전체 매출액의 91.4%는 수출을 통해 이뤄진다"면서 "이 업체의 실적은 국내완구시장보다는 세계완구시장의 변화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전했다.
그런데 2007년 상반기 미국 완구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약 3% 성장했고, 봉제완구 부문은 9%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로라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의 고성장세는 하반기 매출 증가에 긍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오로라의 미국법인 Aurora World Inc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러시아 Toy Russ LLC사와의 재계약으로 점진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럼 점을 감안해 김 애널리스트는 오로라의 목표가를 4430원으로 산정, 현주가 수준 대비 14.6%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김영재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로라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19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5.8% 하락했다"며 "신소재부문의 매출 감소와 중국 제2공장 초기가동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로라의 주요 수출 제품인 고급 봉제완구 생산은 수작업 비율이 높은 것을 감안할 때, 직공들의 숙련도가 높아져 2008년에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오로라 전체 매출액의 91.4%는 수출을 통해 이뤄진다"면서 "이 업체의 실적은 국내완구시장보다는 세계완구시장의 변화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전했다.
그런데 2007년 상반기 미국 완구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약 3% 성장했고, 봉제완구 부문은 9%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로라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의 고성장세는 하반기 매출 증가에 긍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오로라의 미국법인 Aurora World Inc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러시아 Toy Russ LLC사와의 재계약으로 점진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럼 점을 감안해 김 애널리스트는 오로라의 목표가를 4430원으로 산정, 현주가 수준 대비 14.6%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