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中 철강 순수출 감소는 철강주에 긍정적 ..CJ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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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13일 지난 8월 중국의 철강 순수출 감소는 철강주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지윤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월 중국의 철강 제품 순수출은 지난달 대비 13.8% 감소한 392만톤으로, 지난 4월부터 실질적인 월별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철강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 부담감이 또 한 번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좋은 뉴스라고 풀이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지난 2006년 1월부터 철강 제품 수출을 본격화한 이후 전세계적인 철강 가격의 구조적인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됐었다”고 설명했다.
아직도 중국의 철강 생산량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2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고, 순수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순수출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경우 수급 균형 상태로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다.
최근 철강 업종 주가의 상대적인 강세와 역사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을 상회하는 재평가 추세는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철강 가격 전망에서 동력을 얻고 있다는 의견이다.
중국의 철강재 수출입 데이터가 낙관적인 펀더멘털 전망을 지지하면서 철강주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정지윤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월 중국의 철강 제품 순수출은 지난달 대비 13.8% 감소한 392만톤으로, 지난 4월부터 실질적인 월별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철강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 부담감이 또 한 번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좋은 뉴스라고 풀이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지난 2006년 1월부터 철강 제품 수출을 본격화한 이후 전세계적인 철강 가격의 구조적인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됐었다”고 설명했다.
아직도 중국의 철강 생산량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2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고, 순수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순수출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경우 수급 균형 상태로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다.
최근 철강 업종 주가의 상대적인 강세와 역사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을 상회하는 재평가 추세는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철강 가격 전망에서 동력을 얻고 있다는 의견이다.
중국의 철강재 수출입 데이터가 낙관적인 펀더멘털 전망을 지지하면서 철강주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