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만기부담 불구 오름세..경계감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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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만기부담 불구 오름세..경계감은 지속
선물옵션동시만기일인 13일 오전 주식시장이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5P(0.41%) 상승한 1820.8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761.35로 3.52P(0.46%)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기록한데다 만기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대한 우려감에 개장 직후 지수는 1806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과 달리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을 오름세로 돌려놓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3억원과 26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관은 19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510억원 순매수.
증권주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의료정밀과 기계, 철강, 음식료 등은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상당수가 약세권에 머물러 있지만, POSCO가 3% 남짓 상승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LG필립스LCD도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2%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54억원 순매도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억원과 4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NHN이 2.5% 오른 19만300원으로 다시 시가총액 9조원을 넘어서고 있고,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 등이 선전하고 있다.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등은 약세.
증시 전문가들은 장 중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더라도 마감 동시호가 때 매물이 집중될 수 있는만큼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5P(0.41%) 상승한 1820.8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761.35로 3.52P(0.46%)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기록한데다 만기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대한 우려감에 개장 직후 지수는 1806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과 달리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을 오름세로 돌려놓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3억원과 26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관은 19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510억원 순매수.
증권주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의료정밀과 기계, 철강, 음식료 등은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상당수가 약세권에 머물러 있지만, POSCO가 3% 남짓 상승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LG필립스LCD도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2%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54억원 순매도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억원과 4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NHN이 2.5% 오른 19만300원으로 다시 시가총액 9조원을 넘어서고 있고,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 등이 선전하고 있다.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등은 약세.
증시 전문가들은 장 중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더라도 마감 동시호가 때 매물이 집중될 수 있는만큼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