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슬라이드 디자인의 LG텔레콤 전용 ‘지상파 DMB 특화폰’(모델명 LT-1000)을 오는 17일 출시한다.

팬택계열이 LG텔레콤 전용 휴대폰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이 제품은 지상파 DMB 시청 편의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지상파 DMB 안테나가 내장된 이어폰을 장착해 별도의 안테나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으며 이어폰,스피커 모드가 지원돼 주변상황에 맞게 TV 시청이 가능하다.

DMB 시청 중 백그라운드 플레이 기능을 이용하면 문자를 받거나 보낼 수 있으며 각종 메뉴도 사용할 수 있다.

또 MP3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으면서 문자메시지 전송도 가능하다.

외장메모리 지원,모바일 뱅킹,130만화소 카메라,MP3플레이어,전자사전,전자수첩,지하철 노선도 등의 기능이 있다.

색상은 검정이며 가격은 38만5000원.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