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5일 치러지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이 58만489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7학년도 수능의 58만8899명과 비교하면 응시인원이 4009명 줄어들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있는 수능 접수현황자료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재학생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2만1186명 늘어난 44만6582명으로 나타났다.

재수생과 검정고시생은 지난해보다 각각 2만5009명과 186명 줄어든 12만6688명과 1만1620명으로 집계됐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 등급제가 도입되는 등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중하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재수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