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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여수엑스포 국제심포지엄' 개막… 토플러 "땅과 바다간 교류 크게 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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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대통령, 참가자 초청 유치 지지 호소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70여일 앞두고 여수가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적합하다는 메시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2차 여수엑스포 국제심포지엄'이 13일 개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장·차관과 BIE 대표 등 해외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까지 서울 신라호텔과 여수 박람회부지 등에서 '지구온난화와 살아있는 바다,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개회사에서 "도시 주변에 수백개의 군도와 습지가 있는 여수야 말로 세계박람회 유치에 적합한 곳"이라며 "여수가 박람회 주제로 제안한 '살아있는 해양과 숨쉬는 연안'은 해양 및 환경의 중요성을 재조명해 인류 공동의 노력으로 해양과 환경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로세르탈레스 BIE 사무총장도 "여수시는 엑스포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제를 선정했다"고 거들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개회식 기조강연에서 "항만에서의 선적속도나 화물운송속도가 빨라지고 기존 컨테이너를 대체하는 신소재 개발 등으로 화물운송이 늘어나면서 눈에 보이는 화물뿐 아니라 지식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교류와 변화도 진행될 것"이라며 "신경제구조는 세계가 활동하는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고 그에 따라 땅과 바다 간 교류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플러는 여수엑스포에 대해선 "여수엑스포가 전세계가 모여 바다의 미래를 살펴보고 새로운 경제 방향을 제시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힘을 실었다.

    피터브리지워터 전 람사협약 사무총장은 "2012 여수엑스포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지구온난화에 대한 메시지를 간단 명료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타바우 테이 투발루 부총리는 "지구온난화로 남태평양 섬나라인 투발루는 해수면이 높아져 생존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여수엑스포 주제에 대해 전적으로 동감했다. 무하마드 유누스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방글라데시도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와 해일로 수만명의 빈민이 사망했다"며 "이번 회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여수엑스포 주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BIE대표단 등 심포지엄 참가자 19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같이하며 여수엑스포 유치지지를 호소했다. 청와대 오찬에는 강무현 해양부 장관과 김영주 산자부장관,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와 이인기 유치특위장,김성곤 국방위원장을 포함한 국회의원 및 김재철 유치위원장,정몽구 명예위원장 등 유치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남용 LG전자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참석해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유치의지를 보였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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