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터치스크린과 PC자판 같은 배열의 쿼티자판을 장착한 ‘모바일 하이브리드폰(F700)’을 오는 11월께 유럽 최대 이동통신사 보다폰을 통해 유럽시장에 출시한다.

터치스크린과 쿼티자판을 함께 적용한 하이브리드 입력방식을 채용해 평소에는 터치스크린을 쓰다가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작성할 때는 스크린 아래 숨겨진 슬라이드 쿼티 자판을 열면 된다.

드래그 앤 드롭 입력 방식을 이용해 음악을 듣는 중 스크린을 좌우로 밀어 음악 재생 시점 등을 변경할 수 있다.

3.6메가비트(Mbps) 속도의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이며 화상통화용 전면카메라,300만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블루투스2.0,외장메모리,구글맵,구글서치 기능 등이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