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銀 "증권업 진출후 보험업 검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업은행이 보험업 진출 문제는 증권업 진출이 해결된 뒤에나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은행은 앞서 LIG생명보험 인수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이경준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1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증권업 진출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행장은 기존 증권사를 인수할지,신설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신설과 인수의 장단점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주주 구성 문제도 있어 정부와 상의가 필요하며 조만간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증권사 경영권 프리미엄이 지나치게 올라 거품이 좀 빠져야 한다"고 말해 신설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특별히 시한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내년 4월 이전에는 증권업 진출 문제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은행은 월급통장으로 이용시 일정 금액을 넘는 잔액에 대해 최고 연 4% 금리를 주는 '아이-플랜(I-Plan) 대한민국 힘통장' 상품이 지난달 13일 이후 출시 한 달 만에 약 3만계좌가 개설됐으며 잔액 기준으로는 416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기업은행은 앞서 LIG생명보험 인수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이경준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1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증권업 진출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행장은 기존 증권사를 인수할지,신설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신설과 인수의 장단점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주주 구성 문제도 있어 정부와 상의가 필요하며 조만간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증권사 경영권 프리미엄이 지나치게 올라 거품이 좀 빠져야 한다"고 말해 신설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특별히 시한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내년 4월 이전에는 증권업 진출 문제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은행은 월급통장으로 이용시 일정 금액을 넘는 잔액에 대해 최고 연 4% 금리를 주는 '아이-플랜(I-Plan) 대한민국 힘통장' 상품이 지난달 13일 이후 출시 한 달 만에 약 3만계좌가 개설됐으며 잔액 기준으로는 416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