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도하는 판타스틱 역사 드라마. 배용준의 출연. 아역 스타들의 열연.

연씨 부인의 김선경까지…

태와사신기의 기획의도부터 주인공들까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태왕사신기의 연출한 김종학 PD 또한 화제의 인물.

그는 다름아닌 대작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를 연출한 바 있다.

1회 시청소감에 대해 조금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 시청자들에 대해 2회부터는 본격적인 드라마의 맛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던 김종학 PD의 말처럼, 시청자들의 관심은 뜨거워 지고 있다.

2회 분에서 최민수, 박상원, 독고영재 등 중견연기자들과 배용준 외 주인공들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는 어린 아역들의 연기가 감칠맛을 더했고, 시대를 거슬러 환생한 인물들의 관계가 설명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갔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의 시청률 하락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첫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 드라마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한편, 드라마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제작진들은 "저희 태사기팀은 기존에 드라마에서 벗어나 좀더 발전된 영상과 스토리로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드라마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다부진 각오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