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3Q 사상 최대 실적 전망-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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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3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트맥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65억원과 8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와 8.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활 수준 향상 및 내수 회복으로 맥주 소비가 증가했으며, 안정적인 시장점유율 유지 등으로 매출액이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소주부문은 8월 잠정 시장점유율이 51.5%로 예상돼 영업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진로의 구 본사 부지를 연내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각대금은 약 2400억원 정도로 예상했다. 매각대금은 전액 부채상환을 위해 쓰여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두산이 지주사 전환을 위해 주류 부문 매각을 단행할 경우 소주 시장에서 강력한 라이벌의 시장 퇴진으로 인해 진로의 영업실적이 급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이정기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트맥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65억원과 8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와 8.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활 수준 향상 및 내수 회복으로 맥주 소비가 증가했으며, 안정적인 시장점유율 유지 등으로 매출액이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소주부문은 8월 잠정 시장점유율이 51.5%로 예상돼 영업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진로의 구 본사 부지를 연내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각대금은 약 2400억원 정도로 예상했다. 매각대금은 전액 부채상환을 위해 쓰여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두산이 지주사 전환을 위해 주류 부문 매각을 단행할 경우 소주 시장에서 강력한 라이벌의 시장 퇴진으로 인해 진로의 영업실적이 급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