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 화일약품에 대해 성장잠재력과 재무건전성이 돋보인다며 주가의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만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봉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화일약품은 원료의약품 분야의 우월적 지위와 틈새시장의 독점적 지위로 뛰어난 성장성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을 20%대로 유지하면서 재무건전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개월동안 약 2배 정도의 주가 상승으로 가격 매력도가 낮아보이지만 현 주가는 올해 실적을 반영한 상승으로 정 연구원은 해석했다.

정 연구원은 2008년 기능성 음료시장 진출에 대한 평가를 감안하면 충분한 성장 잠재력과 이익률 제고가 가능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