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순항ㆍPDP 개선..3Q 영업익 급증-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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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4일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부문도 실적 개선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 3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9% 증가한 28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10.2% 늘어난 9조8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 증권사 조성은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4.4% 증가한 2200만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도, 중국 등 신흥 시장에 파는 30달러 전후의 저가폰 판매 확대로 3분기 휴대폰 평균판매단가가 전분기보다 20달러나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7%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는 전략 모델 출시로 2300만대 판매에 8.7%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PDP모듈 사업의 영업적자 규모도 52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78억원이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4분기까지 PDP모듈 부문의 적자규모 축소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32인치 PDP 확대로 인해 가동률이 80%를 상회하는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 회사측의 능동적 대응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미래에셋증권은 올 3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9% 증가한 28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10.2% 늘어난 9조8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 증권사 조성은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4.4% 증가한 2200만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도, 중국 등 신흥 시장에 파는 30달러 전후의 저가폰 판매 확대로 3분기 휴대폰 평균판매단가가 전분기보다 20달러나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7%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는 전략 모델 출시로 2300만대 판매에 8.7%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PDP모듈 사업의 영업적자 규모도 52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78억원이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4분기까지 PDP모듈 부문의 적자규모 축소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32인치 PDP 확대로 인해 가동률이 80%를 상회하는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 회사측의 능동적 대응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