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달성 기업 "실적 전망치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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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이후 현재까지 영업실적이 당초 목표치를 넘어서면서 올해 예상 실적을 상향하는 기업이 주목된다.
14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NHN은 올들어서만 예상 실적을 두번 상향조정했다. NHN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후에 올린데 이어 전날 올해 예상 매출액을 기존 8700억원에서 89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8~40%에서 4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NHN은 상반기에 이미 4104억9500만원의 매출에 1739억91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NHN은 현재까지의 성과를 기초로 연간 사업 전망치를 올린다며 검색부문이 전년대비 60% 이상 성장하고 디스플레이 광고 20~30%, 전자상거래(EC) 30~40%, 게임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NHN은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검색광고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게임 매출의 호조로 총매출은 전분기보다 8~10% 증가하고 영업이익율은 4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조정은 이번이 두 번째"라며 "실적 가이디언스를 재차 상향한 것은 회사측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 표명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3분기에 비해 매우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릴린치는 "NHN의 올해 예상 매출액이 자신들의 전망치와 비슷하지만 예상 영업이익률은 자신들의 전망치인 41.9%에 비해 여전히 보수적"이라며 이같은 경영진의 보수적인 전망을 감안해 조만간 NHN의 실적 전망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날도 전날 올해 예상 매출액을 745억원에서 905억2000만원으로, 영업이익을 20억700만원에서 50억1000만원으로 올려잡았다고 밝혔다. 다날은 상반기 영업실적과 하반기 시장 전망 및 사업 분석에 기초한 목표 수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날은 실물시장의 확대 등으로 커머스사업본부 매출액 목표치를 401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모바일음악, 음원유통 등 기존사업의 매출 증가와 UFO팬레터 등 신규사업 매출 증가 예상으로 콘텐츠사업본부의 매출액 목표치를 504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또한 마케팅 비용 등 판매관리비의 절감에 따른 수익성 증가도 기대했다.
이노와이어리스도 지난달말 올해 매출 추정치를 280억원에서 37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도 각각 71억6800만원과 75억4100만원에서 95억원과 100억원으로 올려잡았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올초 발표했던 경영계획중 상반기에 이미 매출액의 80%, 영업이익의 60%를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하반기에도 무선망최적화장비의 내수 및 수출시장 호조와 모바일와이맥스용 단말기 계측장비 로열티 매출로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4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NHN은 올들어서만 예상 실적을 두번 상향조정했다. NHN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후에 올린데 이어 전날 올해 예상 매출액을 기존 8700억원에서 89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8~40%에서 4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NHN은 상반기에 이미 4104억9500만원의 매출에 1739억91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NHN은 현재까지의 성과를 기초로 연간 사업 전망치를 올린다며 검색부문이 전년대비 60% 이상 성장하고 디스플레이 광고 20~30%, 전자상거래(EC) 30~40%, 게임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NHN은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검색광고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게임 매출의 호조로 총매출은 전분기보다 8~10% 증가하고 영업이익율은 4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조정은 이번이 두 번째"라며 "실적 가이디언스를 재차 상향한 것은 회사측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 표명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3분기에 비해 매우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릴린치는 "NHN의 올해 예상 매출액이 자신들의 전망치와 비슷하지만 예상 영업이익률은 자신들의 전망치인 41.9%에 비해 여전히 보수적"이라며 이같은 경영진의 보수적인 전망을 감안해 조만간 NHN의 실적 전망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날도 전날 올해 예상 매출액을 745억원에서 905억2000만원으로, 영업이익을 20억700만원에서 50억1000만원으로 올려잡았다고 밝혔다. 다날은 상반기 영업실적과 하반기 시장 전망 및 사업 분석에 기초한 목표 수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날은 실물시장의 확대 등으로 커머스사업본부 매출액 목표치를 401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모바일음악, 음원유통 등 기존사업의 매출 증가와 UFO팬레터 등 신규사업 매출 증가 예상으로 콘텐츠사업본부의 매출액 목표치를 504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또한 마케팅 비용 등 판매관리비의 절감에 따른 수익성 증가도 기대했다.
이노와이어리스도 지난달말 올해 매출 추정치를 280억원에서 37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도 각각 71억6800만원과 75억4100만원에서 95억원과 100억원으로 올려잡았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올초 발표했던 경영계획중 상반기에 이미 매출액의 80%, 영업이익의 60%를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하반기에도 무선망최적화장비의 내수 및 수출시장 호조와 모바일와이맥스용 단말기 계측장비 로열티 매출로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