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내 기계지수는 전일보다 3.14%(56.34P) 오른 1850.34P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에도 4%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이날 역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전일보다 4.15% 오른 9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두산인프라코어도 3%대 상승중이다.

두산의 유휴자산 매각 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지주사 전환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여 두산그룹주들의 강세가 최근 이어지고 있다.

한국코트렐도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1만4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현대엘리베이터와 화청기공, 퍼스텍, 한신기계, 세신, 동아에스텍 등이 3~5%대 상승하고 있으며, 세원셀론텍, 한국카본, 봉신, 계양전기, 유리이에스, 우신시스템 등이 2%대 오름세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