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 워'가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Dragon Wars'라는 제목으로 개봉한다. 한국시간으로는 15일에 미국 개봉 앞두고 있어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디워' 미국 개봉에 앞서 국내에서의 흥행과 논란으로 이어진 '디 워'에 대한 관심은 '디 워 미국 개봉'에 그 관심이 옮겨졌다.

영화 '디 워'는 미국 2000여곳 이상의 개봉관을 확보했으며 13일 밤 미국 LA 이집션 극장에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인공 제인슨 베어, 아만다 브룩스, 심형래 감독이 참석한다.

美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디워'의 개봉관수는 '2000+'이며 정확히 2275개의 상영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디워'의 스크린은 국내 배급사 쇼박스가 당초 밝힌 1500개에 보다 700개 가량 늘어난 숫치다. 심형래 감독은 "미국 배급사와 스크린이 최대 2500개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현재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미국에서 함께 개봉하는 작품 중 두 번째로 많은 스크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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