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디아이씨, 30년 역사의 동력전달장치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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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3일 거래소 시장에 상장예정인 (주)디아이씨(대표 김성문)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사업목표와 기업공개(IPO) 일정을 발표했다.
디아이씨는 자동차 중장비 동력전달장치 전문회사로 1976년 설립됐으며, 자동차 엔진관련 부품, 지게차 부품 등 파워트레인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자동차의 엔진에서 회전력을 발생시키는 과정부터 그 발생된 힘을 바퀴에 전달하기까지 사용되는 구성요소를 총칭한다.
김성문 디아이씨 대표는 "지난 31년간의 지속적인 R&D를 통해 메이저 자동차 3사에 동력전달장치를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표는 "비교적 진입 장벽이 높은 동력전달장치 산업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메이저 자동차 회사 100%가 디아이씨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공장 증설을 통해 소재 및 중장비 부품 생산능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만 잘하는 것을 벗어나 직접 수출비중을 늘리고 중국 현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업공개가 필요했다"며 "공모자금으로 중국공장의 증설과 R&D에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아이씨은 지난해 매출액 2233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만도 매출액 1171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디아이씨의 매출비중은 지난해 기준 자동차부품 57.3%, 중장비부품 35.7%, 기타 7.0%로 구성됐으며, 제품의 90%가 수출된다.
한편 디아이씨는 오는 27일에서 다음달 2일까지 수요예측을 시행한 후, 10월 10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거쳐 23일 상장할 예정이다. 액면가는 5000원이며 공모예정가는 5만5000~6만5000원선. 총공모가액은 360억~426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분율은 최대주주인 김성문 대표 등 6인이 67%,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자가 33%를 차지하고 있다.
공모 후에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44.2%, 기관투자자 22%, 공모주 30.2%, 소액주주 3.6%로 바뀔 전망이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004년부터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상장후에도 12~15%의 배당률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디아이씨는 자동차 중장비 동력전달장치 전문회사로 1976년 설립됐으며, 자동차 엔진관련 부품, 지게차 부품 등 파워트레인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자동차의 엔진에서 회전력을 발생시키는 과정부터 그 발생된 힘을 바퀴에 전달하기까지 사용되는 구성요소를 총칭한다.
김성문 디아이씨 대표는 "지난 31년간의 지속적인 R&D를 통해 메이저 자동차 3사에 동력전달장치를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표는 "비교적 진입 장벽이 높은 동력전달장치 산업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메이저 자동차 회사 100%가 디아이씨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공장 증설을 통해 소재 및 중장비 부품 생산능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만 잘하는 것을 벗어나 직접 수출비중을 늘리고 중국 현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업공개가 필요했다"며 "공모자금으로 중국공장의 증설과 R&D에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아이씨은 지난해 매출액 2233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만도 매출액 1171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디아이씨의 매출비중은 지난해 기준 자동차부품 57.3%, 중장비부품 35.7%, 기타 7.0%로 구성됐으며, 제품의 90%가 수출된다.
한편 디아이씨는 오는 27일에서 다음달 2일까지 수요예측을 시행한 후, 10월 10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거쳐 23일 상장할 예정이다. 액면가는 5000원이며 공모예정가는 5만5000~6만5000원선. 총공모가액은 360억~426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분율은 최대주주인 김성문 대표 등 6인이 67%,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자가 33%를 차지하고 있다.
공모 후에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44.2%, 기관투자자 22%, 공모주 30.2%, 소액주주 3.6%로 바뀔 전망이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004년부터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상장후에도 12~15%의 배당률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