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 최대주주 칸서스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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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 최대주주가 또 바뀌었다. 시장에서는 경영권 매각으로 오해되면서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지위 변화에 따른 1,2대 주주 간 자리 바꿈에 불과해 경영권 변동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엠케이전자는 14일 최대주주가 대우전자부품에서 칸서스자산운용으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대우전자부품은 작년 10월 종전 최대주주이던 에프지텐사모투자전문회사로부터 42.1%의 지분과 함께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이번에 최대주주가 바뀐 것에 대해 회사 측 관계자는 "최근 대우전자부품의 주인이 바뀌면서 기존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돼 공동 의결권을 행사했던 일부 지분이 떨어져나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대우전자부품은 천천공영과 노블레스공영 등이 최대주주였으나 최근 보유지분 전량을 현대비버리힐스타운에 매각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우전자부품은 특수관계인이 없어져 지분율이 7.68%로 낮아진 반면 기존 2대주주이던 칸서스자산운용 지분은 18.43%로 더 많아 최대주주가 바뀐 것"이라며 "경영상의 변화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엠케이전자는 14일 최대주주가 대우전자부품에서 칸서스자산운용으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대우전자부품은 작년 10월 종전 최대주주이던 에프지텐사모투자전문회사로부터 42.1%의 지분과 함께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이번에 최대주주가 바뀐 것에 대해 회사 측 관계자는 "최근 대우전자부품의 주인이 바뀌면서 기존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돼 공동 의결권을 행사했던 일부 지분이 떨어져나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대우전자부품은 천천공영과 노블레스공영 등이 최대주주였으나 최근 보유지분 전량을 현대비버리힐스타운에 매각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우전자부품은 특수관계인이 없어져 지분율이 7.68%로 낮아진 반면 기존 2대주주이던 칸서스자산운용 지분은 18.43%로 더 많아 최대주주가 바뀐 것"이라며 "경영상의 변화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