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4일부터 전국 62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PB완구 제품 '홈플러스 유아용 드럼(Tesco My First Drum)'에 대해 리콜에 들어갔다.

이번 리콜대상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판매된 '홈플러스 유아용 드럼' 957개.리콜을 희망하는 고객은 해당 상품을 가지고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환불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매장 내 고객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설도원 홈플러스 홍보담당 상무는 "문제의 제품에서 본체 심벌즈 부분의 보호캡이 떨어질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자발적 리콜조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실제로 문제가 생기거나 고객불만이 접수된 적은 없지만 안전성이 최우선시되는 유아용 제품인 만큼 해당 상품을 전부 수거하고 환불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