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 선수가 아이스쇼를 벌일 예정이던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경기장에서 14일 오전 11시53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아이스링크장에서 피겨강습을 받던 초등학생 150여명 등 27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 선수는 현장으로 오던 중 화재소식을 듣고 집으로 돌아갔다.

지붕에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양천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