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 시황] 채권형 수익률 0.23%로 주식형 앞질러 … 이머징펀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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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미국 증시 하락과 중국 긴축 우려 등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평균 -1.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0.20%의 수익률로 국내 투자 펀드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홍콩 증시 투자 펀드 덕분으로 풀이된다.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지난 7~8월에는 국내 주식형펀드로 하루 3000억원 안팎의 자금이 들어왔지만 최근에는 1000억원대 안팎으로 줄어들었고 지난 12일엔 219억원에 그치기도 했다.
해외 펀드로의 자금 유입액도 하루 500억원 안팎으로 감소했다.
◆국내 펀드
증시 조정을 받으면서 지난 한 주 국내 펀드 가운데는 채권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단기 채권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0.26%,중기 펀드는 0.14%,장기 펀드는 0.18%의 수익을 냈다.
채권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23%였다.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주식 액티브펀드는 -1.89%,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는 -2.41%로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액티브형의 지수 방어 능력이 더 뛰어났던 것으로 집계됐다.
혼합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0.63%로 나타났다.
머니마켓펀드(MMF)는 0.09%의 주간 성적을 냈다.
주식펀드 가운데는 JP모건자산운용이 지난 6월 말 설정한 'JPMJF코리아트러스트주식1A'가 0.38%로 가장 수익이 좋았다.
이어 우리CS자산운용의 '프런티어장기배당주식1'과 세이에셋의 '세이고배당밸런스드60주식혼합',신영투신운용의 '프라임배당주식'이 2위에서 4위를 차지해 배당주 펀드의 지수 방어 능력이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어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주식'과 '미래에셋맵스5대그룹주주식1'이 수익률 상위에 포함되는 등 그룹주 펀드들도 최근 들어 좋은 성과를 보였다.
◆해외 펀드
지난주에도 이머징마켓 투자펀드의 선전이 이어졌다.
중국 펀드가 지난 한 주간 1.13%,친디아펀드가 1.63%의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동유럽도 1.03%의 수익을 냈다.
반면 일본 펀드는 -2.71%로 부진했으며 미국 펀드는 -0.53%,유럽 펀드도 -0.91%에 그쳤다.
펀드별로는 금값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기은SG자산운용의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관련 펀드가 7.85%의 수익으로 해외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을 보면 중국이 44.08%,친디아가 40.00%,인도 25.22%,브릭스 24.18%로 중국과 인도 관련 펀드가 단연 높은 성적을 올렸다.
반면 연초 이후 유럽(-0.36%)과 일본(-5.68%)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16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평균 -1.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0.20%의 수익률로 국내 투자 펀드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홍콩 증시 투자 펀드 덕분으로 풀이된다.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지난 7~8월에는 국내 주식형펀드로 하루 3000억원 안팎의 자금이 들어왔지만 최근에는 1000억원대 안팎으로 줄어들었고 지난 12일엔 219억원에 그치기도 했다.
해외 펀드로의 자금 유입액도 하루 500억원 안팎으로 감소했다.
◆국내 펀드
증시 조정을 받으면서 지난 한 주 국내 펀드 가운데는 채권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단기 채권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0.26%,중기 펀드는 0.14%,장기 펀드는 0.18%의 수익을 냈다.
채권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23%였다.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주식 액티브펀드는 -1.89%,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는 -2.41%로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액티브형의 지수 방어 능력이 더 뛰어났던 것으로 집계됐다.
혼합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0.63%로 나타났다.
머니마켓펀드(MMF)는 0.09%의 주간 성적을 냈다.
주식펀드 가운데는 JP모건자산운용이 지난 6월 말 설정한 'JPMJF코리아트러스트주식1A'가 0.38%로 가장 수익이 좋았다.
이어 우리CS자산운용의 '프런티어장기배당주식1'과 세이에셋의 '세이고배당밸런스드60주식혼합',신영투신운용의 '프라임배당주식'이 2위에서 4위를 차지해 배당주 펀드의 지수 방어 능력이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어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주식'과 '미래에셋맵스5대그룹주주식1'이 수익률 상위에 포함되는 등 그룹주 펀드들도 최근 들어 좋은 성과를 보였다.
◆해외 펀드
지난주에도 이머징마켓 투자펀드의 선전이 이어졌다.
중국 펀드가 지난 한 주간 1.13%,친디아펀드가 1.63%의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동유럽도 1.03%의 수익을 냈다.
반면 일본 펀드는 -2.71%로 부진했으며 미국 펀드는 -0.53%,유럽 펀드도 -0.91%에 그쳤다.
펀드별로는 금값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기은SG자산운용의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관련 펀드가 7.85%의 수익으로 해외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을 보면 중국이 44.08%,친디아가 40.00%,인도 25.22%,브릭스 24.18%로 중국과 인도 관련 펀드가 단연 높은 성적을 올렸다.
반면 연초 이후 유럽(-0.36%)과 일본(-5.68%)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