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32·미국)가 1000만달러(약 93억원)의 우승상금이 걸려있는 미국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위를 눈앞에 뒀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CC(파70)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마지막대회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를 쳐 합계 19언더파 191타(64·64·64)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우즈가 우승을 차지하면 시즌 7승과 함께 통산 61승을 거두게 된다.

또 이 대회 우승상금 126만달러뿐 아니라 플레이오프 1위 상금 1000만달러도 거머쥔다.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합계 3언더파 207타(67·65·75)의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외신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