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ㆍ비닐하우스 거주자에 국민임대 1만16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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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와 행정자치부는 쪽방·비닐하우스 등 불량주택에 거주 중인 영세서민(극빈층)을 위해 2009년까지 1만1600여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와 다가구주택 등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민임대주택의 10%를 불량주택 거주자에게 특별공급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규칙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건교부는 현재 시·도별로 극빈층 주거실태를 조사 중이며,끝나는 대로 이들을 이전시키기로 했다. 공급대상자는 사전조사를 시작한 지난 5월 이전부터 불량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공급물량은 올해 7600가구를 비롯해 2008년 2000가구,2009년 2000가구 등을 순차적으로 배정하게 된다.
주택 유형은 가구 구성 형태에 따라 국민임대아파트,원룸형 주택,다가구,임시주택 등으로 구분됐다.
원룸형 임대주택은 쪽방거주 1인 가구에게 배정하고,가족을 형성한 거주자는 다가구나 소형 국민임대(전용 11평 이하)를 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도심 영세민들을 위해 시내에 임시가설물 형태의 '도심 임시주택'을 지어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이는 최근 국민임대주택의 10%를 불량주택 거주자에게 특별공급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규칙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건교부는 현재 시·도별로 극빈층 주거실태를 조사 중이며,끝나는 대로 이들을 이전시키기로 했다. 공급대상자는 사전조사를 시작한 지난 5월 이전부터 불량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공급물량은 올해 7600가구를 비롯해 2008년 2000가구,2009년 2000가구 등을 순차적으로 배정하게 된다.
주택 유형은 가구 구성 형태에 따라 국민임대아파트,원룸형 주택,다가구,임시주택 등으로 구분됐다.
원룸형 임대주택은 쪽방거주 1인 가구에게 배정하고,가족을 형성한 거주자는 다가구나 소형 국민임대(전용 11평 이하)를 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도심 영세민들을 위해 시내에 임시가설물 형태의 '도심 임시주택'을 지어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