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일재)이 청강문화산업대,한글학회와 손잡고 우리말 바로 쓰기 운동 저변확대에 나섰다.

LG텔레콤은 하루에도 수십 건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디지털 엄지족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해 우리말 파괴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휴대폰 쪽글 자랑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쪽글이란 한글학회가 정한 문자메시지의 순우리말이다.

청소년과 일반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17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한글사랑'을 주제로 40자 이내(띄어쓰기 포함)로 쪽글을 작성,지정된 번호(청소년은 010-8100-3333~4,일반은 010-8100-3335~6)로 보내면 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