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 윤이상 음악상'의 대상이 중국의 왕린(31)에게 돌아갔다.

윤이상평화재단(이사장 박재규)은 총 23개국 91개 작품이 참가해 예선을 거친 5개 작품에 대해 결선심사를 치른 결과,왕린의 작품 'La.. de la me'moire'가 1위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으며 앞으로 2년마다 시상할 예정이다. 1위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만달러를 준다.

왕린의 작품은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 가운데 '기억의 지속(Persistance de la me'moire)'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6시 윤이상 탄생 9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