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중전기 시장 호황..목표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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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7일 LS산전에 대해 중전기 시장의 호황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이 클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중전기 업계가 구조조정 일단락으로 인해 경쟁 구도가 안정화된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 이익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중전기 업체들의 주가가 최근 재평가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선진 시장에서는 송배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초고압 장비 위주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신흥 시장에서는 경제 성장의 과정에서 전력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철강, 해양플랜트 등 전방산업이 호황을 보이고 있고, 정부 주도의 신도시와 뉴타운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LS산전은 국내 저.고압기기 시장점유율이 62%에 달해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최근 초고압 분야로 제품을 확장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분야의 성과도 가시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LS산전의 올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9%와 1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경기 회복 추세와 더불어 전력과 자동화 분야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러시아와 중동 등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중전기 업계가 구조조정 일단락으로 인해 경쟁 구도가 안정화된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 이익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중전기 업체들의 주가가 최근 재평가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선진 시장에서는 송배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초고압 장비 위주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신흥 시장에서는 경제 성장의 과정에서 전력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철강, 해양플랜트 등 전방산업이 호황을 보이고 있고, 정부 주도의 신도시와 뉴타운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LS산전은 국내 저.고압기기 시장점유율이 62%에 달해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최근 초고압 분야로 제품을 확장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분야의 성과도 가시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LS산전의 올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9%와 1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경기 회복 추세와 더불어 전력과 자동화 분야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러시아와 중동 등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