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3Q 실적 시장 컨센서스 상회할 것..매수-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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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LG필립스LCD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적정주가 6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이 증권사 소현철 연구원은 "전통적인 back-to-school(신학기) 효과로 IT패널과 LCD TV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LPL은 기존 공장 생산량 확대, 체계적인 공급망관리로 예상보다 높은 매출액 증가 및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매출액 4조160억원, 영업이익 5794억원, EBITDA 1조241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LPL은 범용 모니터시장에서 불필요한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5.5세대 투자를 철회하고 중장기적으로 TV사업과 하이엔드(고부가가치) IT사업에 전략적 포지셔닝을 강화했다"며 "내년 이후 안정적인 프리캐시플로우(여유자금)을 창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소 연구원은 "LPL은 올해부터 글로벌 소싱 시스템 구축, 효율적인 재고관리와 고객지향적 TV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사업의 밸류체인(가치사슬)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오버행(물량부담) 이슈는 2005년 LPL의 유상증자와 구주매각에 따른 이슈와 유사하다며 최근 주가는 올해 최고가인 8월14일 4만7850원에서 이미 12% 하락해 오버행 이슈가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현 시점에서는 누가 필립스 지분을 인수하고 어떻게 장내 매각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내년 LCD산업호황과 LPL의 안정적 수익창출이라는 펀더멘털 측면에 주목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소 연구원은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소현철 연구원은 "전통적인 back-to-school(신학기) 효과로 IT패널과 LCD TV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LPL은 기존 공장 생산량 확대, 체계적인 공급망관리로 예상보다 높은 매출액 증가 및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매출액 4조160억원, 영업이익 5794억원, EBITDA 1조241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LPL은 범용 모니터시장에서 불필요한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5.5세대 투자를 철회하고 중장기적으로 TV사업과 하이엔드(고부가가치) IT사업에 전략적 포지셔닝을 강화했다"며 "내년 이후 안정적인 프리캐시플로우(여유자금)을 창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소 연구원은 "LPL은 올해부터 글로벌 소싱 시스템 구축, 효율적인 재고관리와 고객지향적 TV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사업의 밸류체인(가치사슬)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오버행(물량부담) 이슈는 2005년 LPL의 유상증자와 구주매각에 따른 이슈와 유사하다며 최근 주가는 올해 최고가인 8월14일 4만7850원에서 이미 12% 하락해 오버행 이슈가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현 시점에서는 누가 필립스 지분을 인수하고 어떻게 장내 매각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내년 LCD산업호황과 LPL의 안정적 수익창출이라는 펀더멘털 측면에 주목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소 연구원은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