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패스, 전자결제 시장 성장 수혜..'매수'-미래에셋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증권은 17일 사이버패스에 대해 전자결제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올 3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사이버패스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1.3%와 31.6% 늘어난 96억원과 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사의 시장지배력이 높은 편의점과 상품권 결제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3월에 인수한 휴대폰 결제업체인 인포허브도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지분법평가 손실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사이버패스가 독점하고 있는 국내 POS(편의점)결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해 연간 65억원에 불과하던 결제액이 올 3분기 한 분기에만 6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자결제 시장은 후발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어렵고,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용 증가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이버패스의 수익성은 향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사이버패스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1.3%와 31.6% 늘어난 96억원과 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사의 시장지배력이 높은 편의점과 상품권 결제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3월에 인수한 휴대폰 결제업체인 인포허브도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지분법평가 손실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사이버패스가 독점하고 있는 국내 POS(편의점)결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해 연간 65억원에 불과하던 결제액이 올 3분기 한 분기에만 6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자결제 시장은 후발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어렵고,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용 증가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이버패스의 수익성은 향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