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 시장의 호황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란 호평을 받은 LS산전이 강세다.

1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LS산전은 전 거래일보다 5.03%(2700원)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6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전기 시장의 호황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이 클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6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은 국내 저고압기기 시장 점유율이 62%에 달해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게다가 최근 초고압 분야로 제품을 확장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분야의 성과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