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줄지어 있는 이벤트를 의식한 듯 증시가 변동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67.90로 .0.11% 내리고 있다.

트리플위칭데이를 무사통과한 지수는 지난 주 상승세로 마감했으나 이번 주 미국과 일본의 금리결정, FTSE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 등의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

외국인이 407억원 팔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326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323억원 순매도.

LG카드의 가치가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신한지주가 3.17% 뛰고 있다. 국민은행과 우리금융 등 다른 은행주도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1.44%)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LG필립스LCD, SK에너지(-2.52%)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35% 오른786.05.를 기록하고 있으나, 개장 이후 상승폭이 계속 줄고 있다.

메가스터디, 동서, CJ홈쇼핑(1.15%), 포스데이타 등은 상승하고 있으나,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태웅, 키움증권(-1.64%)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