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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양에스티(대표 이창기 www.tystainless.com)는 스테인리스 판 절단ㆍ절곡 전문분야에서 30년간 노하우를 쌓았다.

'건축내외장재 시장의 업그레이드'를 기치로 내건 이 회사는 국내 최대 길이인 6미터와 8미터까지 스테인리스 판을 절단ㆍ절곡하는 기술을 갖춰 업계에서의 입지가 확고하다.

이창기 대표는"기존 업체는 4미터가 최대지만，우리는 일본 아마다그룹의 유압 절곡기를 수입，가동하고 있어 고난이도의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태양에스티는 이 같은 기술력으로 코오롱기술연구소，삼진제약 사옥，LIG손해보험 강남사옥， 신세계백화점 본점， 천안버드우드 골프장， 대한제지 사옥 등의 시공에 참여해 실적을 쌓았다.

철저한 현장경영을 실천하며 품질 검증에 매진하는 이 대표는"영업을 하지 않는 대신 작업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최상의 제품을 최적의 시기에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감동을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앞으로 1년 이내에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산업기술대 기계공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창기 대표는 2005년 '문예춘추' 신인문학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또 한국 에베레스트 실버원정대 대원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세계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원정을 다녀온 전문 산악인이기도 하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산악회 재무이사직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