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그린텍21(주)‥저지방 '다이어트 라면' 사업화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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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화장품 원료 및 식품 개발업체인 그린텍21(주)(대표 송문수 www.greentek21.com)이 '다이어트라면' 출시를 위한 신호탄으로 라면 프랜차이즈업체 (주)틈새라면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달 31일 조인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산업자원부ㆍ에너지관리공단ㆍ서강대와 함께 '에너지 자원기술 개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저지방 유탕면 개발사업'을 주관, 진행해왔다.
'초임계 유체 추출'이라는 기술로 지방을 70% 이상 제거함으로써 기존 라면의 열량을 520칼로리에서 410칼로리로 줄이는 데 성공, 최근 국내 특허까지 받았다.
또 라면의 조리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첨가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한 상태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이 사업에는 정부가 지원한 12억 원을 포함해 총 16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됐다.
그린텍21(주)과 (주)틈새라면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저지방 유탕면의 사업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그린텍21(주)은 2008년 출시를 목표로 생산시설 설계 및 제작, 유지 보수 등을 맡고 (주)틈새라면은 면ㆍ스프 개발, 라면 품질 평가, 제품 디자인, 시제품 검증 및 마케팅, 라면 생산 및 공정에 관한 기술컨설팅을 담당한다.
그린텍21(주) 송문수 대표는 조인식에서 "라면의 유통과 마케팅에 강점을 지닌 틈새라면과의 제휴로 정부 연구 과제를 더욱 성실히 이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라면이 건강에 나쁘다는 인식을 깨고 '명품' 웰빙식품으로 재탄생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주)틈새라면의 김복현 대표는 "새로운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라면을 제공함으로써 라면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그린텍21(주)은 '초임계유체(SCFE)' 추출법이라는 친환경 청정 원료 추출기술을 자체 개발, 이를 통해 천연 색소 및 향료 등 식품첨가제와 의약 및 화장품 원료 등을 생산하는 데 주력해왔다.
송문수 대표는 "유해 화학물질의 잔류문제가 원천적으로 제거된 천연물질을 창출해 자연환경 및 인류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화장품 원료 및 식품 개발업체인 그린텍21(주)(대표 송문수 www.greentek21.com)이 '다이어트라면' 출시를 위한 신호탄으로 라면 프랜차이즈업체 (주)틈새라면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달 31일 조인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산업자원부ㆍ에너지관리공단ㆍ서강대와 함께 '에너지 자원기술 개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저지방 유탕면 개발사업'을 주관, 진행해왔다.
'초임계 유체 추출'이라는 기술로 지방을 70% 이상 제거함으로써 기존 라면의 열량을 520칼로리에서 410칼로리로 줄이는 데 성공, 최근 국내 특허까지 받았다.
또 라면의 조리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첨가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한 상태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이 사업에는 정부가 지원한 12억 원을 포함해 총 16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됐다.
그린텍21(주)과 (주)틈새라면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저지방 유탕면의 사업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그린텍21(주)은 2008년 출시를 목표로 생산시설 설계 및 제작, 유지 보수 등을 맡고 (주)틈새라면은 면ㆍ스프 개발, 라면 품질 평가, 제품 디자인, 시제품 검증 및 마케팅, 라면 생산 및 공정에 관한 기술컨설팅을 담당한다.
그린텍21(주) 송문수 대표는 조인식에서 "라면의 유통과 마케팅에 강점을 지닌 틈새라면과의 제휴로 정부 연구 과제를 더욱 성실히 이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라면이 건강에 나쁘다는 인식을 깨고 '명품' 웰빙식품으로 재탄생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주)틈새라면의 김복현 대표는 "새로운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라면을 제공함으로써 라면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그린텍21(주)은 '초임계유체(SCFE)' 추출법이라는 친환경 청정 원료 추출기술을 자체 개발, 이를 통해 천연 색소 및 향료 등 식품첨가제와 의약 및 화장품 원료 등을 생산하는 데 주력해왔다.
송문수 대표는 "유해 화학물질의 잔류문제가 원천적으로 제거된 천연물질을 창출해 자연환경 및 인류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