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사장 김종운)는 17일 울산항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2월부터 울산항만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upa.or.kr)를 통해 각종 민원업무 처리 상황 등을 실시간 확인 가능한 항만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입출항 신고 및 수리 현황,화물 반출입 신고와 화물료 신고 및 수리 현황,항만시설 사용료 발생 및 수납현황 등 민원 내용의 처리상황을 종합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시스템을 통해 항만시설 사용료를 납부하고 공인 전자세금계산서를 발부(재발부 포함)받는 것도 가능해진다.

울산항 이용자들은 또 입출항 및 화물신고 내역과 항만시설 사용료 납부고지 내역,항만출입증 발급 처리내역 등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서도 전달받을 수 있게 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울산항의 물동량,선박 입출항 관련 정보를 부두 시설별,연도별,월별,일별,선박종류별,화물종류별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