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금리인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중국 증시가 대폭 상승하고 있다.

1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371.35로 1.11% 급등하며 오전장을 마쳤다.상하이 A지수는 1.11% 오른 5637.73, B지수는 1.14%오른 355.42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중화분석팀 조선주 연구원은 "금리인상은 이미 예상된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 별다른 충격이 없고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내 한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역시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조 연구원은 덧붙였다.

홍콩 H지수도 0.4% 오른 1만4766.94로 전장을 마감했다. 항셍 지수는 2만4796.29로 0.41% 하락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8906.61로 1.38% 급락 중.

일본 증시는 경로의 날로 휴장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