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제이엠텔레콤-유럽 공략 나선 PBA 전문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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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2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될 제이엠텔레콤의 정광훈 대표는 17일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제이엠텔레콤이 세계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엠텔레콤은 지난 1998년 설립된 PBA(Printed Circuit Board: 인쇄 회로기판에 표면실장 공정을 거친 제품) 전문 업체로 주로 LCD 패널용 PBA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을 주요 공급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슬로바키아 법인을 설립,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정 대표는 "제이엠텔레콤은 유관 분야의 전문성으로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PBA 생산 능력 및 기술력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삼성전자의 협력사 품질 QBR 평가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 내 점유율도 32%로 상대적으로 높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PBA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함께 슬로바키아에 동반 진출했다"면서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매출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슬로바키아에 이어 오는 2010년에는 멕시코에도 공장을 설립, 미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제이엠텔레콤은 슬로바키아 공장에 향후 3년간 12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며, 매출은 내년 550억원 수준에서 2011년에는 17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멕시코 공장 역시 2011년에는 1000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와 해외를 합한 2011년 전체 매출은 34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1년 순익 목표는 150억원.
정 대표는 "국내 사업의 경우 올해 매출이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2009년엔 58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년간 연평균 8.9%의 매출 성장률과 56%의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면서, 해외 생산기지 및 신규 공급라인 확보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이어 그는 "올 11월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할 예정이며 관계사인 제이엠아이도 내년엔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엠텔레콤은 현재 제이엠아이의 지분 11.3%를 보유하고 있다.
제이엠텔레콤은 오는 10월 2~4일 청약을 받은 후 12일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우증권으로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 공모 예정가는 5000~6000원(액면가 500원)이다.
한편 상장 예정 주식수는 713만4000주이며, 정대표와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이 67.7%로, 우리사주조합 지분 6.4%와 함께 1년간 보호예수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제이엠텔레콤은 지난 1998년 설립된 PBA(Printed Circuit Board: 인쇄 회로기판에 표면실장 공정을 거친 제품) 전문 업체로 주로 LCD 패널용 PBA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을 주요 공급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슬로바키아 법인을 설립,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정 대표는 "제이엠텔레콤은 유관 분야의 전문성으로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PBA 생산 능력 및 기술력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삼성전자의 협력사 품질 QBR 평가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 내 점유율도 32%로 상대적으로 높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PBA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함께 슬로바키아에 동반 진출했다"면서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매출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슬로바키아에 이어 오는 2010년에는 멕시코에도 공장을 설립, 미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제이엠텔레콤은 슬로바키아 공장에 향후 3년간 12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며, 매출은 내년 550억원 수준에서 2011년에는 17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멕시코 공장 역시 2011년에는 1000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와 해외를 합한 2011년 전체 매출은 34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1년 순익 목표는 150억원.
정 대표는 "국내 사업의 경우 올해 매출이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2009년엔 58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년간 연평균 8.9%의 매출 성장률과 56%의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면서, 해외 생산기지 및 신규 공급라인 확보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이어 그는 "올 11월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할 예정이며 관계사인 제이엠아이도 내년엔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엠텔레콤은 현재 제이엠아이의 지분 11.3%를 보유하고 있다.
제이엠텔레콤은 오는 10월 2~4일 청약을 받은 후 12일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우증권으로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 공모 예정가는 5000~6000원(액면가 500원)이다.
한편 상장 예정 주식수는 713만4000주이며, 정대표와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이 67.7%로, 우리사주조합 지분 6.4%와 함께 1년간 보호예수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