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 선양디엔티 유상증자 돌연 손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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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이 최근 테마파크 관련주로 급등한 선양디엔티에 약 5억원을 투자키로 했던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선양디엔티는 최근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달 17일 결의한 3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서 CJ투자증권(4억9999만원)과 뉴질랜드 내추럴 아이스크림(14억9999만원)이 대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증자 납입일도 당초 이달 4일에서 10월2일로 연기됐다.
증권업계에서는 PI(자기자본투자) 일환으로 선양디엔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려 했던 CJ투자증권이 왜 갑작스럽게 손을 뗐는지 석연찮다는 반응이다.
현재 선양디엔티의 주가가 증자 신주발행가액의 4.5배에 달해 CJ투자증권 입장으로선 큰 평가차익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CJ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PI 전략을 수정한 것일 뿐"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선양디엔티는 최근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달 17일 결의한 3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서 CJ투자증권(4억9999만원)과 뉴질랜드 내추럴 아이스크림(14억9999만원)이 대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증자 납입일도 당초 이달 4일에서 10월2일로 연기됐다.
증권업계에서는 PI(자기자본투자) 일환으로 선양디엔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려 했던 CJ투자증권이 왜 갑작스럽게 손을 뗐는지 석연찮다는 반응이다.
현재 선양디엔티의 주가가 증자 신주발행가액의 4.5배에 달해 CJ투자증권 입장으로선 큰 평가차익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CJ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PI 전략을 수정한 것일 뿐"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