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혁신기술 전시 행사인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18~21일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전시·홍보하고 기술혁신 우수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의 유공자를 포상,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술 혁신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이노비즈의 제품 및 기술과 대학 및 연구소,기업,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이나 다른 업종 간 협력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전시된다.

모두 343개 업체가 396개 부스를 마련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18일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개발업체인 팅크웨어가 대통령상,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26개사가 기술혁신상을 수상한다.

또 유경애 동우 대표(훈장),김석기 삼신이노텍 대표(포장) 등 87명이 중소기업 기술 혁신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돼 상을 받는다.

한편 이번 기술혁신대전의 부대행사로 이노비즈 정책포럼(18일),신기술아이디어 테크마트 유럽 신화학물질관리제도(EU REACH) 대응방안 세미나(이상 19일),기술혁신 소그룹 경진대회,산업보안 세미나(이상 20일) 등이 열린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