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문광위원 "기자실 통폐합 당장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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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인 이재웅,최구식,박찬숙,전여옥 등 4명의 의원은 17일 국정홍보처를 방문해 기자실 통폐합 조치(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를 전면 철회하라고 압박했다.
이재웅 의원은 "최근 국정홍보처가 발표한 선진화 방안 수정안은 한나라당의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았다"면서 "독재적이고 언론 탄압적 발상인 선진화 방안을 지금이라도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박찬숙 의원도 "선진화 방안은 선진화의 가면을 쓰고 기자들의 취재를 제한하는 취재 후진화 방안"이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최구식 의원도 "(선진화 방안을 주도하고 있는)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불과 몇 달 뒤 역사적 심판을 받고 법적·제도적·금전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여옥 의원은 "하이네는 책을 불태우는 사람은 사람도 불태운다고 했다"면서 "현 정부의 언론자유 말살은 인권 자유를 말아먹을 수 있다"고 비난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이재웅 의원은 "최근 국정홍보처가 발표한 선진화 방안 수정안은 한나라당의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았다"면서 "독재적이고 언론 탄압적 발상인 선진화 방안을 지금이라도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박찬숙 의원도 "선진화 방안은 선진화의 가면을 쓰고 기자들의 취재를 제한하는 취재 후진화 방안"이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최구식 의원도 "(선진화 방안을 주도하고 있는)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불과 몇 달 뒤 역사적 심판을 받고 법적·제도적·금전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여옥 의원은 "하이네는 책을 불태우는 사람은 사람도 불태운다고 했다"면서 "현 정부의 언론자유 말살은 인권 자유를 말아먹을 수 있다"고 비난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