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위파가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함에 따라 20일 오전 서.남해 해상이 직.간접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돼 침수피해 등 재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7일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수면이 높아지는 고조 시간대에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 전남 영광군, 전북 부안군 지역은 침수피해와 폭풍해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연안 저지대 주민들은 돌풍 등 기상현상에 따라 해수면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해양조사원이 제공되고 있는 조석예보 정보와 실시간 해수면 및 해상 기상 정보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태풍 정보및 자료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http://www.nori.go.kr)를 통해 알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