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 그림속에 TV가 ‥ LG그룹 새브랜드 광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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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서양 명화들 속에 그룹의 주요 제품을 PPL(Product Placement) 형태로 삽입한 광고를 내보내 화제를 모았던 LG그룹이 이번에는 한국화와 첨단 제품의 결합을 시도한 새로운 브랜드 광고를 선보였다.
김홍도의 '빨래터'에는 LG전자의 드럼세탁기인 '트롬'을,신윤복의 '단오풍정(端午風情)'에는 개울가에서 머리 감는 아낙네들 주변에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과 '리엔' 샴푸를 배치했다.
신윤복의 또 다른 그림인 '검무도(劍舞圖)' 에서는 조선의 선비들이 대형 '엑스캔버스' TV와 홈씨어터를 통해 검무를 감상하고 있고(사진),김홍도의 '대장간' 그림 속에서는 '휘센' 에어컨이 대장장이의 열기를 식혀준다.
또 강희언의 사인삼경도첩(士人三景圖帖) 중 '사인휘호(士人揮毫)'에서는 선비들이 종이와 붓 대신 엑스노트 노트북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이인문의 산수화 '도봉원장(道峯苑莊)'에서는 산자락에 LG 옥외광고가 우뚝 서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일상생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LG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김홍도의 '빨래터'에는 LG전자의 드럼세탁기인 '트롬'을,신윤복의 '단오풍정(端午風情)'에는 개울가에서 머리 감는 아낙네들 주변에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과 '리엔' 샴푸를 배치했다.
신윤복의 또 다른 그림인 '검무도(劍舞圖)' 에서는 조선의 선비들이 대형 '엑스캔버스' TV와 홈씨어터를 통해 검무를 감상하고 있고(사진),김홍도의 '대장간' 그림 속에서는 '휘센' 에어컨이 대장장이의 열기를 식혀준다.
또 강희언의 사인삼경도첩(士人三景圖帖) 중 '사인휘호(士人揮毫)'에서는 선비들이 종이와 붓 대신 엑스노트 노트북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이인문의 산수화 '도봉원장(道峯苑莊)'에서는 산자락에 LG 옥외광고가 우뚝 서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일상생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LG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