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지난 4월 '목의보감'이라는 기능성 껌을 출시했다.

'동의보감'과 '목'의 합성어인 이 브랜드는 자일리톨이 주도하는 껌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목의보감'은 치아 건강에 좋은 자일리톨 껌 성분을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천궁 감초 당귀 등 목 건강까지 고려한 16가지 약초 성분을 추가,웰빙 목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들 성분을 단순히 껌 베이스에 추가한 게 아니라 액상 추출물 형태로 껌 안에 넣어 깨물면 시원한 기운이 입 안에서 톡 터진다.

수요층 차별화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매연 공해 담배 연기 등 목 상할 일이 많은 30~40대 남성을 타깃층으로 삼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