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백화점에서 온가족이 연휴를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세요"

18일 업계에 따르면 각 백화점은 추석인 25일과 다음날인 26일에는 문을 닫지만 추석전 연휴기간인 22-24일에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신세계[004170]백화점 본점은 22-24일 10층 문화홀에서 가족단위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추석 특집 영화전'을 연다.

이 기간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 가운데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트랜스 포머'(22일)와 '해리포터 5'(23일), '다이하드 4'(24일) 티켓을 증정한다.

또 신세계 죽전점은 22일 오후 2시와 4시 10층 문화홀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윷놀이 배틀'을 열고, 강남점 문화센터는 22일 '쉽게 만드는 송편'(오후 3시)과 '전통체험-짚풀놀이'(오후 4시30분) 코너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069960] 무역센터점은 21-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층 이벤트홀에 '한가위 카페'를 열고, 제기차기와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가족 뮤지컬 페스티벌'을 마련, 트로트 뮤지컬 '차차차'(21일 오후 2시)와 어린이 뮤지컬 '마술상자 속 이솝이야기'(22일 오전 11시, 오후 2시30분), '사람이 되고 싶은 도깨비'(23일 오전 11시)를 각각 공연한다.

또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21-22일 '추석 무비 페스티벌'을 열어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21일)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22일)를 오후 2시와 5시 각각 상영한다.

애경백화점도 구로본점에서 22일 퓨전타악 공연을 여는 데 이어 23일에는 방문 고객에게 송편과 추석떡을 나눠주고, 수원점은 남사당패의 줄타기 공연(22일)과 떡메치기, 대형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무대(23일)를 각각 마련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