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인기를 모았던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후속으로 17일 저녁 드라마 '이산'이 첫 전파를 탔다.

드라마 제목인 '이산'은 정조 임금의 이름을 따 만든 것이다. 정조 임금의 성이 '이'씨이고 이름이 '산'.

'이산'의 연출을 맡은 이병훈씨는 18세기말 격동하는 조선 후반에 훌륭한 군주인 정조 임금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훌륭한 업적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유익한 드라마를 만들기위해 노력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500년 왕조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한 그리고 굴곡진 인생을 살았던 임금 정조. 드라마틱한 그의 일대기를 그리면서 부국강병책을 뒷받침한 명재상과 실학파 인재들의 다채로운 업적을 담아내는 것이 기획의도라고 밝힌 드라마 '이산'은 이서진이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어린 정조 역할에 박지빈 군이 나와 1회부터 열연하고 있으며, 11살 어린나이에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는 모습을 목격하고도 밝고 명랑함을 잃지 않은 외유내강한 성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밖에도 정조의 후궁, 의빈 성씨 역에 한지민양이 그리고 어린 시절은 이한나양이 맡았다.

TNS미디어코리아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첫회를 방영한 드라마 '이산' 시청률은 14%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고, 같은 시간대 SBS 드라마 '왕과 나'가 2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